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93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1000명(2.4%) 증가했다.
고용보험은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게 된 경우 구직활동,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회보험으로 고용보험 적용 사업에 고용된 모든 근로자가 의무가입 대상이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전년 대비 56만5000명 증가를 기록한 뒤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됐던 직접일자리사업 축소, 공공행정 감소폭 확대, 교육서비스와 도소매 등 증가폭 둔화, 협회와 개인서비스업 감소 전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29세 이하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7000명 감소했다. 지난 9월 9000명 감소로 19개월 만에 감소 전환해 그 폭이 더 커진 것이다.
10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7만7000명으로 사업서비스(-1000명), 건설업(-1000명), 제조업(-1000명)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2000명(-2.2%)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5.3%(3만명) 감소한 53만5000명으로 지급액은 7.8%(689억원) 줄어든 81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건수당 지급액은 약 141만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제외된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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