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이 임명장 받은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걸 알면서도 제1야당 압수수색한 것”
“언론은 온갖 보도 쏟아내고 있어…대부분 문제되고 있는 혐의와는 관계가 없는 것들”
“출처가 어디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일단 부정적 여론 조성해 ‘나쁜 사람’ 만들기 위한 것”
김용(왼쪽)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현근택 변호사. <현근택 SNS,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사실을 전하면서 "조국, 추미애 전 장관 때와 비슷하게 가고 있다"면서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근택 변호사는 26일 '김용 변호인'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김용 부원장 변호인을 맡게 되었다. 지난 11일 김 부원장과 함께 부원장 임명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변호사는 "민주연구원이 압수수색당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임명장 받은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1야당을 압수수색한 것"이라며 "참담한 마음"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언론은 온갖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문제되고 있는 혐의와는 관계가 없는 것들"이라면서 "출처가 어디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일단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여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치 뒷돈을 받아서 아파트를 매입한 것과 같이 보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특정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 제가 알아야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 달라.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지지자들을 다독였다.
현 변호사는 2018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2019년 1월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는 등 민주당 측 인사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김 부원장과 마찬가지로 민주연구원 부원장 직책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미 복귀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서씨 변호인단에 소속돼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김용 부원장 구속 후 이날까지 나흘째 김 부원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새벽 구속된 김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 등으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김 부원장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 측은 검찰 수사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의 진술 말고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언론은 온갖 보도 쏟아내고 있어…대부분 문제되고 있는 혐의와는 관계가 없는 것들”
“출처가 어디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일단 부정적 여론 조성해 ‘나쁜 사람’ 만들기 위한 것”
현근택 변호사는 26일 '김용 변호인'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김용 부원장 변호인을 맡게 되었다. 지난 11일 김 부원장과 함께 부원장 임명장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변호사는 "민주연구원이 압수수색당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임명장 받은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1야당을 압수수색한 것"이라며 "참담한 마음"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언론은 온갖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문제되고 있는 혐의와는 관계가 없는 것들"이라면서 "출처가 어디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일단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여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치 뒷돈을 받아서 아파트를 매입한 것과 같이 보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특정인의 말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 제가 알아야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 달라.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지지자들을 다독였다.
현 변호사는 2018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2019년 1월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는 등 민주당 측 인사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김 부원장과 마찬가지로 민주연구원 부원장 직책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미 복귀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서씨 변호인단에 소속돼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김용 부원장 구속 후 이날까지 나흘째 김 부원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새벽 구속된 김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 등으로부터 대선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김 부원장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 측은 검찰 수사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의 진술 말고는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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