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김민웅, 우희종 등 청계광장서 모여…청계광장은 MB가 만든 건데 말이다”
“산업화 위에 민주화 가능…보수에 기생하는 ‘기생충 집회’”
안민석 민주당 의원 저격 “왜 사기꾼 윤지오 안 잡아오나…설마 공범인가”
“그리고 최순실 비자금 300조에, 박정희 전 대통령 비자금 400조라면서요?”

(왼쪽부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국회의원, 김용민 민주당 의원. <전여옥 SNS, 연합뉴스>
(왼쪽부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국회의원, 김용민 민주당 의원. <전여옥 SNS, 연합뉴스>
<전여옥 SNS>
<전여옥 SNS>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론'을 주장하며 촛불집회에 참석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세력을 겨냥해 "지금 윤석열 대통령 물러나라고 촛불 드는 인간(?)들, 박재동, 김민웅, 우희종 등등 청계광장에서 모인다. 너무 웃기지 않나"라면서 "청계광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만든 건데 말이다"라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여옥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계광장 집회 관련 사진과 함께 "김용민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하라며 촛불집회에 나가고 있다. 그러자 안민석이 강력 지지한다며 '나도 광장에 나가겠다' 한다. 그런데 그 광장은 청계광장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현재 청계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를 향해 "산업화 위에 민주화 가능했다. 보수에 기생하는 '기생충' 집회"라며 "그런데 안민석은 왜 사기꾼 윤지오 안 잡아오죠? 설마 공범인가. 그리고 최순실 비자금 300조에 박정희 대통령 비자금 400조라면서요?"라고 안민석 민주당 의원을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침 튀기며 이야기했으니 꼭 찾아오라. 아무리 '아니면 말고 안민석'이라도 이건 꼭 책임져야 한다"며 "청계광장 기생충 시위로 '물타기' 절대 안 된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한편,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에 참여한 김용민 의원이 내란선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4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대검에 형법상 내란선동, 내란예비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종배 시의원은 "김 의원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시위대 앞에 '5년을 채우지 못하게 하고 빨리 퇴진 시키자'는 발언은 명백히 내란을 선동한 것에 해당한다"고 김 의원을 고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용민 페이스북>
<김용민 페이스북>
앞서 지난 8일 김 의원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김 의원은 단상에 올라 "우리가 함께 행동해 윤석열 정부가 끝까지 5년을 채우지 못하게 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빨리 퇴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취임한 지 5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을 향해 별다른 이유 없이 퇴진을 요구했다며 "법에 의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인 대통령을 불법적인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것으로서 이는 내란에 해당한다. 김 의원의 발언은 시위대를 자극하여 내란죄의 실행을 결의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주장은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대선 결과를 불복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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