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주례조사, 尹 국정 지지율 0.5%p 오른 35.9%
부정평가 0.6%p 동반상승 62.7%…적극지지 주춤, 적극부정 4.9%p 늘어
뉴스핌-알앤써치 주례조사도 尹국정 적극지지·부정층 변동 큰 편…정당지지 추이는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영미권 순방 기간 당초 MBC 등에서 '미 의회 모욕'으로 보도했던 비속어 영상자막 논란으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정지지도 30%대 중반을 수성(守成)했다는 주례여론조사가 추가로 나왔다. 집권 초 해외순방을 다녀온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한 게 그동안의 여론환경이지만, 통상적인 호재나 급작스런 악재 모두 여야 극한대치 속 상쇄됐을 거란 해석이 나온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성인 최종 1001명을 설문한 뒤 29일 공표한 주례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전화 임의걸기 100% ARS·응답률 4.0%·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오른 35.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도 0.6%포인트 오른 62.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응답 중에선 '매우 잘하고 있다'라는 적극적 지지가 21.7%, '잘하는 편'이라는 소극적 지지가 14.2%로 나타났다. 한주 동안 적극지지는 0.5%포인트 줄고 동시에 소극지지가 1.0%포인트 확대된 셈이다. 부정평가 중에선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적극적 부정이 57.5%로 지난주 대비 4.9%포인트 늘었고, '못하는 편' 소극적 부정이 4.3%포인트 내린 5.2%였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40.9%, 민주당은 1.8%포인트 반등한 38.6%로 나타났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최종 1008명을 설문해 28일 발표한 주례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전화 임의걸기 100% ARS·응답률 3.5%)에선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의 앞선 2주간 상승세가 주춤하며,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내린 36.0%(매우 잘함 18.0% + 잘하는 편 18.0%)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2%포인트 오른 62.5%(매우 잘못 51.7% + 잘못하는 편 10.8%)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긍정평가는 순방 중 논란 공세에도 그다지 줄지 않았지만, 적극지지층은 20.3%에서 18.0%로 다소 줄고 소극지지로 옮겨간(15.8→18.0%) 추세다. 부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적극부정층이 전체 변동폭 대비 크게(48.5→51.7%) 올랐다. 잘못하고 있는 편이라는 소극부정층은 13.8%에서 10.8%로 내렸다. 같은 기간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0%포인트 하락한 35.2%, 국민의힘은 0.7%포인트 오른 35.8%로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반전됐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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