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개막식에 참석해 "핀테크 산업이 직면하는 현실이 급변하는 만큼 정부도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한국의 핀테크 산업은 기업 수 등 외형은 크게 성장했지만, 글로벌 핀테크 산업발전 순위는 2019년 18위에서 2020년 26위로 하락했다.
김 위원장은 "핀테크 업계는 플랫폼 기반의 빅테크 확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가속화라는 경쟁 구도에 직면해 있다"며 "글로벌 긴축 강화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으며, 금융분야의 경직된 규제에 대한 의견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창업·중소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 관점에서 제도를 내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망분리 등에 대한 규제 유연성을 확대하고, 불가침의 성역없이 기존 규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 속에서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지속해 금융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정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행사는 국내외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박람회로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28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핀테크 정책설명회가 진행되고, 29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핀테크 관련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청소년·취업준비생·핀테크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투자 상담회 등이 마련돼 있다.강길홍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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