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유상증자 성공에 따른 자금 확보로 일본 노선 확대와 본격적인 실적개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일본의 무비자 개인 여행 허용 발표에 따라 내달부터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주요 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내달 11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1회로 증편 운항하며 17일부터는 매일 왕복 2회로 늘린다. 인천공항에서도 오사카 노선을 내달 20일부터 매일 왕복 1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38.9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1339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최근 일본, 대만의 무비자 입국 허용 재개 발표와 입국 후 PCR 검사 해제 움직임 등 저비용항공사의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점 등이 유상증자 청약 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흥행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을 통해 실적 개선과 재도약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따른 노선 정상화가 이루어질 경우 일본 노선의 강자인 에어부산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고, 포스트코로나 항공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