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2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회의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회의 직후 식사 자리에 참석해 사장단과 현안을 논의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를 비롯해 SDI·전기·SDS·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 사장단과 삼성생명·증권·카드 등 금융 계열사 사장 등 40여 명은 경기도 용인 인재개발원에 모여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삼성 사장단이 모인 것은 2020년 6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노사관계 강연을 들은 이후 약 2년 만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관련 사장단 대책회의 등 전자 계열사 사장단 회의는 가끔 열렸지만, 금융 계열사 사장단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형식은 과거 '수요 사장단 회의'와 비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고(故) 이건희 회장 뜻에 따라 매주 수요일 각 사 사장단들이 모여 외부 강연을 듣고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수요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2017년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수요 사장단 회의는 없어졌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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