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증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 표준인 ISO·SAE 21434 기준을 충족해 얻은 성과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프로세스 전체 영역의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운영체제) 기반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 오토'를 볼보자동차코리아, 지프 수입사 스텔란티스코리아 등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티맵 오토와 결제 시스템·앱 스토어 등을 통합한 '스마트 카 에코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인증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적극 방어하고자 마련한 대비책이다. 최근 자동차를 해킹해 강제로 창문을 열거나 키 없이 시동을 거는 해킹 사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속도를 강제로 급감속시키는 사이버 공격 등이 증가 추세다. 이처럼 자동차 해킹은 운전자와 동승자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국제 사이버보안 법규는 지난해 1월 공식 발효됐는데 올 7월부터는 56개 협약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 사이버보안 인증이 필수 판매 조건으로 붙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해 국제 표준(ISO·SAE 21434)이나 사이버보안 법규와 같은 국제 법규·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서 글로벌 정보보안(TISAX),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프로세스 전 영역에서 인증을 획득한 것에 그치지 않고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며 "운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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