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디스플레이 탑재형 AI(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네모Ⅱ'를 내놓는다. 2019년 출시한 '누구 네모'의 후속 모델로, 화면 크기를 키우고 AI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SKT는 디스플레이형 스피커의 화면 크기가 사용성에 많은 영향을 주는 만큼 더 큰 10인치 화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보기 편한 각도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AI 스피커를 세워우거나 뒤집어도 화면이 자동으로 전환된다. 사진액자 형태의 인테리어 소품과 같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화면과 카메라를 활용해 '미더스(MeetUs)' 영상통화를 제공한다. 마이크로 들어오는 사용자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하기 위한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과, 통화 중 사용자의 목소리를 명확히 구분하기 위한 통화 전처리 기술을 SKT 자체 기술로 대체해 성능을 높였다.
이 제품은 AI·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우선 공급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오늘건강' 앱과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고객 대상으로도 11번가를 통해 판매하며, 가격은 35만9000원이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SKT가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 '누구 네모 Ⅱ(NUGU nemo Ⅱ)'를 출시한다. SKT 제공
SKT가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 '누구 네모 Ⅱ(NUGU nemo Ⅱ)'를 출시한다. S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