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19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및 심사 관련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금리 상승 국면에서 서민·실수요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신청자격이 되지만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추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안심전환대출을 조기에 상환할 수 있다"며 "금리 하락 우려로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꺼리는 대출자들이 없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안심전환대출 접수 기간은 주택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3억원 이하는 이달 15~30일(1차), 4억원 이하는 다음달 6~17일(2차)에 접수할 수 있다.
부부합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3.8(10년 만기)~4.0%(30년 만기),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 소득 6000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된다. 강길홍기자 slize@dt.co.kr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를 방문,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