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물류, 마케팅 등 현장 애로사항 수렴
중장기적 해소 추진...무역투자전략회의에 상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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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적자 늪에 빠진 정부가 수출 기업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 매주 현장을 방문해 수출걸림돌을 신속하게 해소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수출현장지원단'을 구성해 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소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한 지원단은 매주 수요일 지역별 수출 현장을 방문해 기업별 수출 애로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단기간에 해소가 어려운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회의'를 통해 애로해소를 검토한다.

이날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방문한 지원단은 6개 기업을 방문해 무역금융, 물류, 해외마케팅 등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지원단은 추후 광주, 경남, 천안, 인천, 서울 등을 방문할 계획이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들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수출입 규제프리 365'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상시로 받는다.

문 실장은 "하반기에는 수출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마케팅 애로로 조사된 물류비, 해외인증 획득, 대규모 전시·수출상담회 등에 12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무역수지 완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기업에서 건의한 애로가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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