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KRX)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으로 구성해 개발한 'KRX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K-뉴딜지수'가 2년 새 30%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0.68%)·코스닥(-10.19%)와 비교해도 BBIG 주요 종목의 낙폭이 특히 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BBIG K-뉴딜지수는 지수 발표일인 2020년 9월 7일 3133.10에서 지난 8일 2078.41로 33.66% 떨어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에 성장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가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BBIG K-뉴딜지수는 4개 업종별 '톱3' 종목으로 구성되며 매년 2차례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을 거친다.
현재 구성 종목은 △배터리(2차전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 △인터넷 네이버·카카오·아프리카TV △게임 크래프톤·엔씨소프트·넷마블 등이다.
이 중 게임과 인터넷 업종의 타격이 특히 컸다.넷마블이 2년간 68.86%, 엔씨소프트가 54.31% 폭락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크래프톤도 작년 8월 10일 상장 이후 현재(8일 종가 기준)까지 47.16% 떨어졌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29.53%, 15.72% 하락한 반면 아프리카TV는 18.20%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 가운데 셀트리온은 35.07% 하락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3월 상장 이후 17.31%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간 6.03% 올랐다.
2차전지는 4개 업종 가운데 가장 선방했다. 삼성SDI는 이 기간 30.07% 올랐고, SK이노베이션도 23.05%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상장 이후 18.51%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긴축 영향과 경기 침체 우려로 당분간 증시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식시장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그동안 크게 조정을 받아온 성장주에 다시 관심을 둘 만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신승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시장의 단기 반등이 나올때는 가장 낙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부터 오르기 시작한다"며 "철저히 실적에 기반한 선택이 필요하지만, 추가적인 이익 하향이 없거나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면 단기적으로 낙폭과대 성장주를 눈여겨 보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같은 기간 코스피(0.68%)·코스닥(-10.19%)와 비교해도 BBIG 주요 종목의 낙폭이 특히 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BBIG K-뉴딜지수는 지수 발표일인 2020년 9월 7일 3133.10에서 지난 8일 2078.41로 33.66% 떨어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에 성장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가 하락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BBIG K-뉴딜지수는 4개 업종별 '톱3' 종목으로 구성되며 매년 2차례 구성 종목 정기 변경을 거친다.
현재 구성 종목은 △배터리(2차전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이노베이션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 △인터넷 네이버·카카오·아프리카TV △게임 크래프톤·엔씨소프트·넷마블 등이다.
이 중 게임과 인터넷 업종의 타격이 특히 컸다.넷마블이 2년간 68.86%, 엔씨소프트가 54.31% 폭락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크래프톤도 작년 8월 10일 상장 이후 현재(8일 종가 기준)까지 47.16% 떨어졌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29.53%, 15.72% 하락한 반면 아프리카TV는 18.20% 상승했다.
바이오 업종 가운데 셀트리온은 35.07% 하락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3월 상장 이후 17.31%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간 6.03% 올랐다.
2차전지는 4개 업종 가운데 가장 선방했다. 삼성SDI는 이 기간 30.07% 올랐고, SK이노베이션도 23.05%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상장 이후 18.51%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긴축 영향과 경기 침체 우려로 당분간 증시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식시장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그동안 크게 조정을 받아온 성장주에 다시 관심을 둘 만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신승진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시장의 단기 반등이 나올때는 가장 낙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부터 오르기 시작한다"며 "철저히 실적에 기반한 선택이 필요하지만, 추가적인 이익 하향이 없거나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면 단기적으로 낙폭과대 성장주를 눈여겨 보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 지수명 | 2020.9.7 | 2022.9.8 | 등락률 |
| KRX BBIG K-뉴딜지수 | 3,133.10 | 2,078.41 | -33.66% |
|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 3,993.99 | 5,129.69 | +28.44% |
| KRX 바이오 K-뉴딜지수 | 3,476.69 | 2,004.94 | -42.33% |
| KRX 인터넷 K-뉴딜지수 | 2,773.81 | 1,301.12 | -53.09% |
| KRX 게임 K-뉴딜지수 | 1,344.72 | 801.40 | -4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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