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앞줄 왼쪽 여섯번째) 과기정통부 차관이 13일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열린 '2022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오태석(앞줄 왼쪽 여섯번째) 과기정통부 차관이 13일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열린 '2022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2022년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고, 고등부와 대학부 각 2팀씩 총 8팀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캔위성은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모사 위성으로, 작고 단순한 모양이지만 위성의 기본 구성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실제 제작과 발사를 통해 위성시스템 이해와 관련한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대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이 수행할 임무를 직접 설계·제작하고, 발사·운용한 뒤 결과를 분석해 발표하는 과정으로 기량을 겨뤘다. 대학부의 경우 캔위성의 설계, 개발, 제작의 전 단계를 자체적으로 수행토록 과제가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충남과학고의 'Callus'(고등부), 이화여대의 '이리온'(대학부)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부의 이리온 팀은 태양의 자기폭풍과 같은 천재지변 발생 시 위성의 지구 추락을 막기 위해 제어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날로그 신호에 따라 위성이 회수 기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우수상은 경기북과학고 'SADA', 한국과학영재학교 'KSAT', 충남대 'WeCANhelp', 홍익대 'YES I CAN' 등이 시상했다.

이 가운데 충남대 팀은 캔위성에 와이파이 환경을 적용해 자동 연결된 스마트폰의 개수로 조난자수와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연대회와 함게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30여개 팀이 참가해 캔위성 기본키트 제작 실습과 운용 체험을 진행하는 캠프도 열렸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번 대회가 여러 학생들이 과학 이론을 몸소 체험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교육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캔위성 발사 및 임무 수행 흐름도>
<캔위성 발사 및 임무 수행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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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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