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통상본부장, 美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우)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좌)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우)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좌) <산업부>
한국과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 협의채널을 구축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워싱턴D.C.D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IRA에 포함된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해 국회 결의안 통과 등 국내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면서 "조기에 이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해 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협의채널 구성이나 시기, 방식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산업부는 '정부합동대책반'을 통해 안 본부장의 방미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미국과의 협으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 본부장은 지난 5일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미국 상·하원 주요 의원, 씽크탱크 전문가 등과도 만나 IRA 관련 차별 요소를 다각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안 본부장에게 "IRA의 차별적 전기차 세액 공제 규정에 대한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이해한다"며 백악관의 체계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을 위해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IPEF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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