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반발… 보은인사 뒷말까지
전 정권 인물들 방패막이 논란도
"새로 CEO로 취임해 임원을 물갈이 하려 해도, 전임 기관장이 전 정권과 연결된 임원들을 알박기로 해놓는 바람에…."
윤석열 정부에서 금융 공기업 기관장을 맡고 있는 K모씨는 6일 "2년 임기를 못박은 임원들을 몇달만에 바꿀 경우 노조에서 반발하는 등 시끄러울까 봐 임원 물갈이를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이 금융 공기업에선 정권교체를 코 앞에 둔 문재인 정권말에 임원인사가 단행되자, 당시 기관장이나 민주당쪽과 연줄을 닿은 사람들을 '봐주기 위한 보은 인사'라는 뒷말이 돌았었다.
이처럼 기관장 말고도 금융 공기업이나 금융관련 협회,산업별 협회 등엔 과거 정권과 연줄이 닿은 인사들이 곳곳에 '알박기'로 버티고 있어,신임 기관장이나 협회장들이 새 정부 정책에 걸맞는 업무를 맡길 임원을 선임하고 싶어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 선임하는 금융 공기업 말고도 민간 은행인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와 금융 계열사에도 문재인 전 정권,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인물들이 적지 않게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금융그룹의 회장이 연임을 앞두고 전 정권과 가까운 인물들을 '방패막이'로 선임했다는 지적이다. 강길홍기자 slize@dt.co.kr
전 정권 인물들 방패막이 논란도
"새로 CEO로 취임해 임원을 물갈이 하려 해도, 전임 기관장이 전 정권과 연결된 임원들을 알박기로 해놓는 바람에…."
윤석열 정부에서 금융 공기업 기관장을 맡고 있는 K모씨는 6일 "2년 임기를 못박은 임원들을 몇달만에 바꿀 경우 노조에서 반발하는 등 시끄러울까 봐 임원 물갈이를 못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이 금융 공기업에선 정권교체를 코 앞에 둔 문재인 정권말에 임원인사가 단행되자, 당시 기관장이나 민주당쪽과 연줄을 닿은 사람들을 '봐주기 위한 보은 인사'라는 뒷말이 돌았었다.
이처럼 기관장 말고도 금융 공기업이나 금융관련 협회,산업별 협회 등엔 과거 정권과 연줄이 닿은 인사들이 곳곳에 '알박기'로 버티고 있어,신임 기관장이나 협회장들이 새 정부 정책에 걸맞는 업무를 맡길 임원을 선임하고 싶어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 선임하는 금융 공기업 말고도 민간 은행인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와 금융 계열사에도 문재인 전 정권,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인물들이 적지 않게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금융그룹의 회장이 연임을 앞두고 전 정권과 가까운 인물들을 '방패막이'로 선임했다는 지적이다. 강길홍기자 slize@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