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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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도로 개발한 지능형 차량 통신보안 관련 표준기술 3건이 국제표준 채택 직전 단계인 '사전채택'까지 승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 회의에서 지능형 차량통신보안 등 국제표준 3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사전 채택은 표준의 최종 승인 직전 단계로, 회원국 등의 회람을 통해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승인된다.

사전 채택된 국제표준은 △ 커넥티드 자동차 침입방지 시스템을 위한 가이드라인 △ 클라우드 기반 차량 데이터 저장장치 보안 가이드라인 △ 이더넷 기반 차내망 보안 가이드라인 등이다. 고려대, 이타스코리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자동차 등 산학연이 다년간 개발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차량 네트워크의 보안성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동차 보험사 등에서 차량 사고 원인 분석 및 분쟁 조율 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양자 키 분배 네트워크 상호연동 보안 요구사항 △ 초고신뢰 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C-V2X 서비스 운영을 위한 보안 및 구성 시나리오 △차량 ID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도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관련 표준개발 연구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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