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 지역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태화강~북울산(송정)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1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37억원(국비 166억원, 지방비 71억원)을 투입해 태화강역과 북울산역 9.69km에 전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하면 2025년 상반기에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부전역~울산 북울산역은 현재 무궁화 열차만 하루 7회 운행 중이지만,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전동차가 44회 운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울산 북부 생활권 지역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울산광역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는 전동차 운행은 철도공사가, 운영에 따른 손실은 울산시가 부담하는 내용의 운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정수호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은 "현재 태화강역까지 운행 중인 전동차가 울산 북부지역까지 연장 운행하면 부산~울산 간 교류가 더 촉진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기본·실시설계 및 전동차 제작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북울산 지역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태화강-북울산(송정)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1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