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 대비 9.7% 올라
코로나 기저효과 및 이른 추석 기획전 영향
백화점 아동 스포츠, 여성캐주얼 품목 매출 급증

1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 선물세트가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 선물세트가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자 7월 백화점 매출이 전년보다 31.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개사(백화점 3개, 대형마트 3개, 편의점 3개, SSM 4개)와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의 총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7% 상승했다.

산업부는 전년 동월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전년 보다 이른 추석 기획전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오프라인 부문은 실외활동 증가에 따라 패션·스포츠 분야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가전·문화를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매출이 올라 총 12.1% 증가했다. 총 매출 규모는 7조4200억원이다.

가전·문화 분야는 7.8% 하락했지만 아동·스포츠는 41.6%, 패션 잡화는 32.4%씩 매출이 뛰었다. 또한, 해외유명브랜드 분야도 29.1%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체별로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이 방문객 수 증가로 인해 구매건수가 34.5% 오르며 전체 매출도 31.6% 상승했다. 특히, 아동·스포츠(48.5%), 여성캐주얼(41.3%) 등 품목이 판매호조를 보였다.

이외 대형마트(0.2%), 편의점(10.4%) 매출은 증가했으며 준대규모 점포(SSM) 매출은 3.6% 감소했다.

온라인 부문 매출은 화장품·식품 등 온라인 구매와 서비스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월 대비 7.3% 오른 6조75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기타와 식품 품목은 20.4%, 14.7%씩 오르며 판매호조세를 이어갔다. 가전·전자(-6%)을 비롯해 스포츠(-1.8%), 아동/유아(-0.7%), 도서/문구(-0.1%) 등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 수는 대형마트와 SSM은 감소했으며 백화점, 편의점은 증가했다. 점포당 매출은 SSM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증가세를 보였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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