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LPG 車시장 도전장=기아는 지난달 말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LPG 연료 모델인 '스포티지 LPi 트림'을 추가했다.
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f·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 리터당 9.2㎞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660㎜, 1865㎜로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다.
LPi 모델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트림별 고객 선호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예를 들어 트렌디 트림은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는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 트림에는 메탈 페달·도어 스카프가 각각 기본 적용된다.
◇연식 변경된 르노코리아 QM6=르노코리아는 최근 QM6의 2023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모델에는 RE시그니처 트림부터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내구성, 방수·방오성이 우수한 알칸타라 블랙 가죽 내장이 앞·뒤 좌석 시트 숄더 등에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PG 모델인 QM6 LPe는 트렁크 바닥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도넛 탱크를 지지해 후방추돌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을 높였다. 회사는 도넛 탱크가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는 15% 강화해 안전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LPe 모델과 가솔린 연료인 GDe 모델 구매 고객에 대해 RE 시그니처·프리미에르 트림 구입시 3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 용품, 보증연장 구입 등을 지원한다.
◇높은 연료 효율성·친환경성 부각=LPG 모델은 정숙성과 높은 연료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 요소를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네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시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18원, LPG 연료는 1146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를 스포티지에 적용해 1년간 1만5000㎞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리터당 12~12.5㎞)는 연간 230만~234만원이 드는 데 반해, LPe 모델은 186만8500원으로 40~50만원 적게 든다.
친환경성도 LPG 모델의 강점으로 꼽힌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차량 유종별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검사 결과, LPG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당 0.006g에 불과해 경유차 배출량(㎞당 0.560g)의 93분의 1에 불과하다.
LPG충전소는 전국 2000여개가 마련돼 있으며, 오피넷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LPG 모델은 스포티지·QM6에 더해 그랜저, K8, 쏘나타, K5, SM6, 아반떼, 스타리아 등 10여종이다.
장우진기자 jwj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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