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박형수 원내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권성동 원내대표와 배현진·윤영석 최고위원, 성일종 정책위의장 4명이 참석해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재적 최고위원 정원 7명 가운데 4명이 참석해 상임전국위·전국위 소집 안건을 가결했다"고 말했다. 사퇴 처리가 '완료'된 김재원·조수진 최고위원을 제외한 위원회 재적 7명 중 4명이 참석해 회의를 열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배현진·윤영석 최고위원의 경우 앞서 사퇴 의사를 표명했지만, 사퇴서 접수가 되지 않은 상태여서 최고위 의결을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직무정지 상태인 이준석 당 대표 측에서 비대위 체제 전환에 반대해온 정미경·김용태 최고위원은 불참했다.
상임전국위·전국위는 사흘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5일 열릴 전망이다. 현재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볼지 등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당규 해석, 비대위원장 선임 안건 등을 논의하게 된다.
당 의원총회는 전날(1일) 소속 의원 115명 중 89명이 참석한 가운데 88명이 이 대표 당원권 정지 상태와 더불어 '최고위원회 기능 상실'에 따른 당 비상상황으로 판단, 비대위 체제로 조속 전환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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