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난 2013년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수감중)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1일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싸잡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김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언제나 '새보수계'가 '악의축'"이라고 적었다.
이어 "#악의축_새보수계", "#심술쟁이_방조세력_김종인계", "#항상_민주당과_세트플레이","#그러게_유승민_대통령_만들지_그랬니_준석아ㅉㅉ"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김 변호사의 글은 사퇴를 거부하고 이준석 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공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는 이준석계 최고위원, 최근 한 언론에서 이 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비판하는 유승민 전 의원 등을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
한편 김 변호사는 지난달 25일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에서 사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가 지난달 5일 오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김 대표의 오전 접견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변호사가 들고 있는 부채에는 이준석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던 발언인 'ㄹㅇㅋㅋ'과 '그렇다면 여기까지'가 적혀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