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올해 2분기 12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8% 감소했다. 순손실은 2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배터리 분리막을 제조하는 회사다.

회사측은 "리튬이온분리막(LiBS)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유틸리티 비용을 포함한 운영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폴란드 신규 공장의 유럽 고객사 인증 절차 완료가 당초 예상했던 올 1분기보다 지연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올 2분기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LiBS 사업이 14%, CCS(세라믹코팅분리막)사업이 86%로 집계됐다.

현재 LiBS 생산능력은 현재 폴란드 공장(3.4억㎡)과 중국공장(6.7억㎡), 한국 공장(5.2억㎡)을 합해 15억3000만㎡다. 2024년까지 폴란드 공장 생산능력을 15억4000만㎡로 늘리며 전체 생산능력을 27억3000만㎡로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고정비 중심의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SK아이이테크놀로지 CI.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아이이테크놀로지 CI.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한나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