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오비맥주 제품들.<연합뉴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오비맥주 제품들.<연합뉴스>
오비맥주 노조가 사측과 올해 임금협상에 실패하면서 다음달 파업에 돌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8월 1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22일 결의했다.

올해 파업은 노사가 임금협상에 대한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오비맥주 사측은 임금 5%와 복지 차원의 2.3% 등 7.3%의 인상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이를 거절했다. 오비 맥주 이천 공장 측 노조는 임금 10%, 복지 차원의 14% 등 2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이천 공장 노조 측과 광주공장 노조 측은 쟁의에 결의하며 다음달 1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청주공장 노조 측은 회사가 제안한 7.3% 인상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오는 29일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겪은 뒤 비교적 높은 인상안을 제시했음에도 협상에 실패에 안타깝다"라며 "빠른 시일 내 원만히 협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수연·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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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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