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방문 소식에 20일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화학은 전일 대비 3.65%오른 5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옐런 장관이 이번 순방에서 직접 찾은 한국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키웠다.

지난 19일 옐런 장관은 서울 강서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LG화학 마곡 R&D센터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연구시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날 방문에서 옐런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얼마나 운행 가능한지,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얼마나 사용 가능한지 등을 질문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옐런 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 및 동맹국 간 관계를 강화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면서 "프렌드 쇼어링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렌드 쇼어링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동맹국들과 교류 및 관계를 강화하고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LG화학은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이자 배터리 소재, 바이오 등을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이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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