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비대면 환자 관리 서비스 공동 기획·개발 △현지 의료기관을 통한 서비스 검증 △베트남 암 환자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베트남 원격의료 플랫폼의 초기 주력 분야는 비대면 암환자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등 두 가지로 나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이 중 암환자 관리 서비스에 협력한다.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개발은 지난 5월 MOU를 맺은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암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전문 건강관리 솔루션 '세컨드 닥터'를 제공하고 있다. 세컨드 닥터 서비스는 이미 국내의 대형병원들과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임상 결과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는 비대면 원격의료 플랫폼을 활용해 비교적 짧은 입원기간으로 부족할 수 있는 수술 후속 관리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암센터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관리를 위한 서비스 PoC(기술검증)를 추진하기로 했다.
베트남을 발판으로 원격의료 성공사례를 만들어 동남아 등 글로벌 국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T는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원격의료 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하고, 국내외 파트너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베트남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의료, 헬스케어 분야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널리 알리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MOU로 국내에서는 규제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비대면 환자 관리 서비스의 혁신 모델을 완성하고 나아가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의료시장에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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