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은 13일(한국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열고 자사 첫 스마트폰 폰원을 공개했다. 낫싱은 사전 주문량이 20만대 이상이 될 정도로 벌써부터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칼 페이 낫싱 공동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는 "우리는 폰원을 친구와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이 같은 기본 신념이 우리가 많이 지나온 길을 벗어나 직관에 귀 기울여 정체된 업계에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밝혔다.
폰원의 특징은 투명한 디자인이다. 40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했으며, 100% 재생 알루미늄 소재 프레임을 채택했다. 제품 플라스틱 부품 절반 이상이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소비자 이용 후 재활용 소재다. 900개의 LED(발광다이오드)로 구성된 빛 패턴으로 전화 발신자나 앱 알림, 충전 상태 등을 알 수 있다.
폰원의 스펙은 보급형 스마트폰 수준이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는 드래곤 8G+ 칩셋을 탑재했다. OS(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토대로 설계한 '낫싱OS'를 지원한다.낫싱 측은 "안드로이드의 장점만을 제공하고 필요한 기본 설치 앱 없이 끊김없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디자인의 비스포크 위젯, 폰트, 효과음 및 월페이퍼로 단일한 시각언어를 사용한다.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완충시 18시간 사용이 능하며, 대기 상태로 이틀까지 지원한다. 30분 만에 50%를 충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등 2종이고, 램 8GB·저장용량12B 제품은 399파운드(약 62만원), 8GB·256GB는 449파운드(약 69만9000원)다. 21일 오후 3시부터 영국, 유럽 등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판매 계획은 없지만, 국내 이용자들도 구매는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LG전자 스마트폰 철수 이후에도 애플 외 외산폰 점유율은 1%에 그치는 상황으로,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또한 다양한 5G 중저가폰을 출시하는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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