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확인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가 이날 공개한 민주당 차기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쿠키뉴스 의뢰, 조사기간 9일~11일,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에 따르면, 이재명 의원은 37.0%를 받아 다른 후보군들과의 적합도 격차가 큰 상태다.

뒤이어 박용진 의원 18.3%와 박주민 의원 7.1%, 김민석 의원 4.7%, 설훈 의원 4.2%, 강훈식 1.7%, 강병원 1.5% 순으로 집계됐다. 잘 모름 혹은 답하지 않은 응답자는 15.2%, 기타는 10.3%였다.

이 의원은 성별 지지도에서 남성(34.6%)보다 여성(39.4%)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반면 박용진 의원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1.6%, 15.0%였다.

이 의원은 연령별에서도 오차범위 밖 강세를 보였다. 특히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은 40대(52.4%)로 박용진 의원(15.1%)과 큰 격차를 보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이 의원은 진보 지지층에서 60.4%로 과반을 넘긴 지지를 받았다. 중도에서는 37.9%로 다른 의원들과 비교했을 때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다.반면 보수지지층에선 이 의원이 24.2%, 박용진 의원 22.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에서 열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오후 광주 서구 5·18 기념공원에서 열린 '이재명과 위로 걸음'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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