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디자인" 네티즌들 호평
주행 소음 낮고 연비 효율 좋아
전 모델 2만여대 사전계약 잭팟
'디자인 명가' 명성 이을지 주목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제공
경형 SUV 캐스퍼. 현대자동차 제공
경형 SUV 캐스퍼. 현대자동차 제공
스타리아. 현대자동차 제공
스타리아. 현대자동차 제공
부산국제모터쇼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14일 전기차 전용 신모델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 공개한다. 아이오닉 5부터 캐스퍼, 스타리아 등으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디자인 변화가 아이오닉 6에서 어떤 소비자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후 15일부터 24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 6의 실내·외 디자인을 이미지로 먼저 공개하고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라는 이름을 붙였다. 스트림라이너에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이라는 뜻이 담겼다.

입체감을 더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와 곡선미,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새로운 앰블럼 등이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포르쉐 닮았다", "역대급 디자인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오닉 6는 이 같은 유선형 디자인으로 자사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CD(공기저항계수) 0.21를 기록했다. CD 숫자가 낮을수록 연료 효율이 높고 주행 소음이 낮아진다. 특히 전기차는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

사측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간 협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디자인에 공력 분야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적 설계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최근 내놓은 신차들이 디자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아이오닉 6도 '디자인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1974년 출시된 '포니'를 형상화 했고,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의 실적을 올리며 소위 '잭팟'을 터트렸다.

작년 9월 선보인 경형 SUV(스포츠실용차) 캐스퍼의 경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외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고, 올 상반기에만 2만3200대가 판매돼 기아 레이(2만1975대), 모닝(1만4255대) 등을 제치고 경차 1위에 올랐다. 작년 3월 출시한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곡선형의 디자인에 개방감을 강조한 윈도우를 적용하면서 승합차의 이미지를 벗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와 함께 작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과 지난 4월 뉴욕에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를 국내에 실물로 처음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전용 전기차인 GV60, GV70·G80 전동화 모델과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 모델을 선보이고, 기아는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EV9'와 최근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한 '더 뉴 셀토스'를 공개한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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