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연합뉴스]
이창용 한은 총재[연합뉴스]
다음주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한번에 에 0.50% 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할 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9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원자재 및 곡물 가격 강세 등의 영향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6.0%로 23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 시장에서는 빅 스텝 전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부진과 경기 침체 가능성을 근거로 기준금리 인상 폭이 0.25%포인트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통계청도 13일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5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서비스업 고용이 호전된 데다 오미크론 방역 인력과 지방선거 등 특이요인이 결합한 결과로 보인다. 이런 고용부문에 있어서의 호조세가 최근 부쩍 커진 경기 불확실성 상황에도 이어졌는지가 관심이다.

4월과 5월에 늘어난 은행권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한은은 이보다 앞선 12일 '6월 중 금융시장 동향'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재정 동향 7월호를 발간한다.

재정 동향은 국세 수입과 세출, 재정수지, 국가채무 등 나라 살림을 볼 수 있는 자료다.

4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1001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나라 살림 적자는 37조9000억원으로 40조원에 육박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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