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VOA)는 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국토안보부 소속 사이버 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 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5월부터 북한 해커들이 미국의 보건·의료분야와 공중보건 분야 조직을 대상으로 마우이 랜섬웨어를 사용해왔다며 주의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암호화해 사용자가 접근하지 못하게 만든 뒤 이를 풀어주겠다면서 대가를 요구하는 악성 해킹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이와 관련 미국 FBI는 지난해 5월부터 공중보건 분야에서 여러 건의 마우이 랜섬웨어 해킹을 접한 뒤 대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공중보건 서비스가 장기간 중단돼 피해가 발생했다고 VOA는 덧붙였다.
이에 미 의회에서는 북한 등의 개인이나 기업, 정부가 연루된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 관한 세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법안 발효 1년 이내에 의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북한 등 해외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호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섭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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