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5개 협·단체장과 '소상공인 정책협의회' 개최 이영 장관, 7월 중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대책' 마련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기부 세종 청사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5개 협·단체장 등과 함께 '소상공인 정책나눔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영 중기부 장관, 전강식 한국외식업 중앙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중기부 제공
소상공인 협·단체장들이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재기를 위해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근로시간 유연화, 채무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4일 중기부 중기부 세종 청사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정책 나눔 협의회'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5개 협·단체장들은 이 같은 정책 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등 7명의 소상공인 협단체장들이 참석해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의제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최근 금리 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기부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를 위해 손실보전금 등 피해 회복 조치를 신속히 집행하고, 재창업과 재취업 등 추가적인 방안들을 업계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소상공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연내 창출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노19로 인한 피해 회복과 재기방안 마련,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 적용, 노사합의 시 추가연장 근로허용을 통한 근로시간 한도 유연화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협단체장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 구축 △소상공인에 대한 채무조정 등 금융지원 △소상공인 대상 업종별 맞춤형 특화교육 △중소프랜차이즈의 지식재산 창출·보호 정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35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연계 통합 전산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여건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저임금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공론화하고,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다음달 발표 예정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 강화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