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글로벌 임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스카이코비원의 추가 접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태국, 네팔, 콜럼비아 등에서 실시한다.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태국에서 스카이코비원 2차 접종자 또는 허가받은 다른 백신을 2회 접종한 성인에게 스카이코비원을 한 차례 더 접종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네팔과 콜롬비아에서는 스카이코비원 외 다른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성인만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해 효과를 확인한다.
스카이코비원 글로벌 임상을 위한 교차 접종 신청서는 이달 내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스카이코비원의 추가 접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된 바 있다.
해당 임상은 스카이코비원을 접종 받은 성인 7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투약 완료 후 최소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스카이코비원을 1회 추가 접종하는 방식이다.
또한 국내에 이미 허가된 다른 코로나19 백신으로 기본 접종을 완료한 성인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을 교차 투여하는 임상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월 말 스카이코비원의 임상 3상 데이터를 근거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스카이코비원이 품목허가를 받게 될 경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김진수기자 kim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