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기업 지주회사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설립이 허용된 이후 동원그룹에 이어 GS그룹이 지주사 CVC 설립을 완료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GS벤처스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의 신기술사업금융업(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을 마쳤다.
GS벤처스는 지난 1월7일 GS그룹이 일반지주사 최초로 설립한 CVC로 GS가 100% 출자한 CVC다. 미래에셋과 UBS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한 허준녕 부사장이 GS벤처스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GS벤처스는 바이오, 기후변화대응, 신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로 꼽히는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GS는 CVC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지주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를 인수합병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3월31일에는 동원그룹이 설립한 동원기술투자라는 CVC가 '신기사'로 등록했다. 지난 2월14일 설립된 동원기술투자는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다.
GS벤처스와 동원기술투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업무 등을 할 수 있다.그동안 일반지주회사는 금융과 산업간 상호소유·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금융회사인 CVC 보유가 금지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활성화 방안으로 하나로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이 개정돼 시행되면서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됐다.
GS와 동원그룹에 이어 LG그룹과 효성그룹 등도 지주사 CVC 설립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G그룹은 2018년 5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 LG Energy Solution Fund, LG Display Fund, LG CHEM FUND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GS벤처스는 지난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상의 신기술사업금융업(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록을 마쳤다.
GS벤처스는 지난 1월7일 GS그룹이 일반지주사 최초로 설립한 CVC로 GS가 100% 출자한 CVC다. 미래에셋과 UBS에서 투자와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한 허준녕 부사장이 GS벤처스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GS벤처스는 바이오, 기후변화대응, 신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로 꼽히는 영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GS는 CVC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지주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를 인수합병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GS벤처스와 동원기술투자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업무 등을 할 수 있다.그동안 일반지주회사는 금융과 산업간 상호소유·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금융회사인 CVC 보유가 금지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활성화 방안으로 하나로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이 개정돼 시행되면서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됐다.
GS와 동원그룹에 이어 LG그룹과 효성그룹 등도 지주사 CVC 설립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G그룹은 2018년 5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 LG Energy Solution Fund, LG Display Fund, LG CHEM FUND 등을 설립하기도 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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