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등이 가세해 공세범위를 넓히고 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하면서 노란색 체크무늬 디올 재킷을 입었으나 현재 판매되지는 않는 제품이라 비공식 협찬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재킷은 지난 3월 디올의 2022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한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팔레르모가 입은 의상과 동일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김 여사가 디올에서 의상을 협찬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여사가 최근 공식석상이나 개인적으로 디올 제품을 자주 착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 모자가 달린 티셔츠나 슬리퍼 등 소탈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은 김 여사가 최근에는 의상이나 신발 등 명품을 주로 착용하고 있는 것도 구설에 올랐다.
디올코리아 측은 김 여사에게 해당 의상을 협찬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협찬설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어준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해당 재킷을 두고 "파리에 있는 디올 본사에 연락해 그 제품 시리얼명(제품 식별번호)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살 수 없다고 하더라"고 협찬설에 말을 보탰다. 황교익씨도 김 여사가 협찬을 받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달 28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하면서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니커즈를 신었고, 이에 앞서 사전투표를 할 때도 디올 셔츠를 입었다. 스니커즈는 판매가 143만원, 셔츠는 175만원이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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