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이자, 올해 들어서만 18번째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25일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 3발을 섞어 발사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자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북한은 또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근방에서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지 하루 만에 무력 시위를 감행했다.
특히 대통령실과 군 당국 등은 북한이 최근 7차 핵실험 준비를 대부분 마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만 남아 있다는 게 안보당국의 판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공동성명에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한미연합훈련 확대 등 합의사항을 담았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지난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의 텔레비전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