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측 "건강 이상 아니야"
방송인 송해가 2년여 만에 재개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5일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전날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진행은 송해를 대신해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맡았다.

송해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이가 있다 보니 지방까지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서 현장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송해는 이달 1월과 지난달에 건강문제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송해는 최근 건강을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측은 지난달 17일 "송해 선생님이 건강에 자신이 없어 '이제 그만둘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아 하차라고 확정하기는 조심스럽다"고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3월부터 현장 녹화를 중단했으나 이달부터 현장 녹화를 재개했다.

한편 송해는 95세 현역 MC로서 TV 음악 프로그램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송해. KBS 제공
송해.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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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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