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램시마SC(피하주사형)와 정맥주사제형(IV) 인플릭시맙 제품의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의 사후 분석을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램시마SC는 정맥주사형보다 더욱 개선된 치료 효능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120㎎를 격주로 투여 받은 환자군과 인플릭시맙 IV 3㎎/㎏을 투여 받은 환자군에 접종했다. 의약품을 투여받은 후 30주를 기준으로, 램시마SC 환자군이 인플릭시맙 IV 환자군 대비 낮은 질병활성도(LDA) 및 관해율(remission)을 포함한 대다수의 임상 지표에서 더 높은 효능을 보였다.
또한 30주차에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군과 6주차에 램시마SC로 무작위 배정된 환자군을 54주차에 비교한 결과, 두 환자군 사이의 유효성 차이가 줄어들었으며 좋은반응(good response)을 달성한 환자 비율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IV를 램시마SC 전환한 연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셀트리온이 올해 2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투여 의약품을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했을 때 혈중 인플릭시맙 약물 최저 농도(trough level)가 유지되거나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질병의 재발 위험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관해(remission)에 도달한 크론병(CD) 환자를 대상으로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한 연구에서 2주 치료 주기를 2회 진행(총 4주)하는 동안에 약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인플릭시맙 약물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램시마SC는 최근 1년간 유럽시장에서 분기 평균 매출 성장률 42%를 기록 중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램시마SC의 미국 상업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임상 3상이 종료되고 품목허가까지 이뤄진다면 램시마SC의 글로벌 점유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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