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캐나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늘 등판을 후회하나'라는 질문에 "경기 전엔 후회하지 않았는데, 경기가 끝나고 나니 약간 후회스럽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진 뒤 6회에 강판했다. 당시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이 든다고 보고했고, 토론토 벤치는 서둘러 투수 교체를 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가벼운 훈련을 통해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6일 만에 정상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그는 경기 중 일종의 '이상 신호'를 느꼈다. 이날 류현진은 부진했다. 4이닝 동안 단 58개의 공을 던지고 또다시 팔뚝에 이상을 느꼈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즌 평균(시속 144㎞)보다 훨씬 느린 시속 141㎞에 불과했다.
류현진은 검사 결과에 따라 부상자 명단(IL)에 다시 오를 수 있다. 류현진은 현재 몸 상태에 관해 "일단 내일(3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류현진은 "사실 경기 전엔 평소대로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경기 중 지난번(5월 27일) 조기 강판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 피트 워커 투수 코치와 찰리 몬토요 감독에게 말하고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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