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셀테라퓨틱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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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팜테코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 바이오 제약사들에 이어 중소·벤처 제약사들이 속속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사업에 합류하고 있다.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손상되거나 질병이 있는 세포나 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세포를 사용해 재생을 유도하는 의약품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중소 바이오 업체인 메디포스트는 지난달 31일 캐나다에 본사를 둔 유전자·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옴니아바이오(OmniaBio)에 약 886억원을 투자했다.

메디포스트의 투자 결정에 따라 메디포스트의 100% 자회사 메디포스트 씨디엠오(CDMO)는 옴니아바이오의 구주 39.6%를 295억원가량에 인수한다. 옴니아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으로 2025년까지 총 면적 약 1만㎡ 규모의 연구시설 및 cGMP 수준의 생산시설 등을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도 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시설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마티카 바이오의 CDMO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하는 우수의약품생산규격(cGMP) 기준에 맞춰 설계 시공됐다. 500리터 용량의 바이오리액터(세포 배양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10여종의 바이럴벡터를 개발·생산한 경험이 있는 미국 현지 최고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전문성도 갖췄다.

이외에 최근 서울 강서 마곡으로 둥지를 옮긴 헬릭스미스도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CGT 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지난 3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지난 31일 삼성서울병원과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협약을 통해 유전자 도입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연구자 주도형 임상연계 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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