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시는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에 직·간접적으로 출자한 국외 계열사의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공정거래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라 이뤄졌다.
롯데지주는 30일 국내 계열회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 계열회사 현황을 공시했다. 비상장사라 정식으로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었던 롯데홀딩스, 광윤사(고준샤·光潤社) 관련 내용도 공개됐다.
두 회사의 지분구조가 정식으로 공개된 것은 2016년 2월 경영권 분쟁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롯데그룹 해외계열사 소유현황 자료(2015년 10월말 기준)를 통해서였으며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번 공시에서는 동일인인 신동빈 회장의 지분이 2.69%였고 친족인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3.15%,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77%, 신유미 전 롯데호텔 고문이 1.46%를 보유해 총수 일가 지분이 9.97%였다.
롯데홀딩스 지분 3.21%를 보유한 경유물산은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와 딸 신유미 전 고문의 자산관리회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0.22%를 보유한 비영리법인이 롯데재단이라는 점도 공개됐다.
롯데홀딩스를 통해 간접 출자하고 있는 광윤사의 지분은 신동주 전 부회장이 50.28%, 신동빈 회장이 39.03%,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가 10.00%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윤사 지분 중 총수 일가 지분은 99.31%로, 2016년 공정위 자료 때 89.58%보다 늘었다.
이번 공시에서는 19개 일본 롯데 회사가 13개 한국 롯데 회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본 회사 19개 중 14개 회사에서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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