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데이터는 '우주 데이터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목 받는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꼽힌다. AI, 빅데이터 등을 분석에 활용하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 분야와 농업, 금융, 부동산, 물류, 환경 등 민간 산업 전 영역에 걸쳐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데이터 시장은 2021년 약 59억 달러에서 2026년 167억 달러(한화 약 21조원)로 300%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KT SAT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위성 이미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미국 소재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기업인 블랙스카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월에는 AI 기반 공간정보 분석기업인 오비탈인사이트의 공간정보분석 서비스를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
KT SAT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블랙스카이를 통해 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이미지를 사용자 요청에 따라 근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공급한다. 블랙스카이는 현재 14기의 광학 위성을 운용해 재촬영 주기를 단축했고, 최종적으로는 총 30기의 위성을 운용할 계획이다. KT SAT은 오비탈인사이트 서비스도 국내 도입한다. 오비탈인사이트는 AI·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정밀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PaaS(서비스형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분석기능을 이용, 지역 내 특정 객체를 탐지하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국방, 금융, 환경, 부동산 등 산업 여러 분야에서 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가치 창출 사례가 알려지면서 민간 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이라며 "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분석·활용 분야에서 그룹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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