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동에 이어 유세현장까지 나타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북(페이스북)을 접으면 저도 바로 접을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정씨의 페이스북을 보면 "자꾸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북하냐고 한다"며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 정치를 그만두면 자신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 역시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음에도 페이스북에서 자주 의견을 개진하고 있고, 여전히 지지층이 두터운 것과 달리 자신에게만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 중인 최순실(본명 최서원)씨의 딸인 정씨는 청담고 재학 중 출석일수가 부족한데도 무사히 졸업했고, 이화여대 입학과정에서도 특혜와 부정입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청담고 졸업과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되면서 최종학력은 중졸이 됐다.

정씨는 자신과 같은 입시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되자 SNS 활동을 시작하고 적극적으로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용석 변호사의 유세현장에서 지지연설을 하기도 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정유라씨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의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한 뒤 손을 맞잡아 높이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유라씨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의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한 뒤 손을 맞잡아 높이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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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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