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 세금둥둥섬밖에 안 떠오른다고 발언했다"는 진행자의 언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 후보는 "세금둥둥섬이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그것은 민간투자사업이었고 서울시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다. 엄청난 홍보와 조작의 힘"이라고 반박했다.
오 후보는 또 "대장동을 봐라. 싼값에 땅 사서 비싸게 팔도록 시장으로서 조치했다"며 "그렇게 해서 본인 측근들이 돈을 벌었다"고 이 후보를 맹공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서 '대장동 본체가 국민의힘이다', 이렇게 대선을 치렀다. 적반하장 모습이 조작 그 자체"라고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이 후보가 출격하며 수도권 전반을 견인한다는 전략이 민주당에 있다. 이재명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나"라는 진행자 질의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 순기능일지 역기능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지금 서울의 지지율 격차가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투표 날까지 갈 거라고 보지 않는다. 아마 3~5% 격차 범위로 들어가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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