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6타 줄여 공동 8위
‘3연패 불발’ 고진영은 공동 17위

호주 교포 이민지(26)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을 제패하며,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이민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 렉시 톰프슨(미국·17언더파 271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5억8000만원)다.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약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7승을 수확했다.

이민지는 이번 시즌 우승과 준우승, 3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고,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 공동 23위(3월 JTBC 클래식)였다.

2019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 이후 약 3년 만의 LPGA 투어 우승을 노리던 톰프슨은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선수 중엔 루키 최혜진(23)이 13언더파 275타, 공동 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최혜진은 데뷔전이던 1월 게인브리지 LPGA 공동 8위,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3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공동 6위에 이어 시즌 4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신지은(30)이 10위(12언더파 276타)에 이름을 올렸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7)은 3타를 줄여 공동 17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이민지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이민지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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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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