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UC)에 참석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WUC는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 주관으로 열린 행사다. 한수원은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발전사 5곳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 10곳이 WUC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들 중소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7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또 코트라(KOTRA), 수출 전담 법인인 한수원KNP와 UAE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13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UAE는 2009년 12월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국가다. 에너지 업계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UAE가 청정에너지 구축을 위해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진입 기회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한수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WUC 행사장에서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수원 제공>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WUC 행사장에서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한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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