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잇따른 뒤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빨대를 전수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매장에서 사용하는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이 난다는 고객 의견에 따라 지난달 25일 해당 물량을 전량 회수했다. 스타벅스가 회수한 빨대 물량은 100만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빨대가 회수된 25일부터 신규 물량이 들어온 29일 전까지 나흘간 일부 매장에서 빨대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종이 빨대를 공급하는 업체가 3곳인데, 이 중 1곳에서 강도를 높이는 개선 작업을 진행하면서 문제제기가 나타났다"며 "25일 현상을 인지해 회수했고 29일부터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냄새 문제는 제조사가 종이 빨대의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종이 빨대 성분은 공인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은,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