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세포공장 개발..한국인 최초
KAIST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최근 덴마크공과대학으로부터 명예기술박사학위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덴마크공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인은 이 교수가 처음이다.

1829년 설립된 덴마크공과대학은 공학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인정받는 북유럽 최고의 공과대학이다. 이 특훈교수는 미생물 세포공장을 위한 획기적인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한 공로로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로 결정됐다.

이 특훈교수는 지난달 29일 덴마크 현지에서 열린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KAIST와 덴마크공대가 바이오 분야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 분야에서 더욱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포부를 밝혔다.

디나 페트라노빅 덴마크공대 바이오지속가능연구소 최고과학책임자는 "이 교수는 미생물 세포공장을 다수 개발해 거의 모든 물질들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명예박사학위가 개인의 영예이지만 덴마크공대 입장에서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덴마크공대와 노보노디스크재단 바이오혁신연구소에서 각각 지속가능과 건강을 위한 시스템대사공학을 주제로 강연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이상엽(왼쪽) KAIST 특훈교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덴마크공과대학에서 열린 명예기술박사학위 수여식에서 학위를 받고 있다.  KAIST 제공
이상엽(왼쪽) KAIST 특훈교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덴마크공과대학에서 열린 명예기술박사학위 수여식에서 학위를 받고 있다.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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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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