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말 고객 1861만명, 순이익 668억원
대출자산 성장세 둔화

카카오뱅크가 이자이익과 플랫폼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양호한 순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3일 지난 1분기 순이익이 668억원으로 전기 대비 84.6% 증가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43.2% 늘어난 실적이다.

이자부문에서 2006억원의 순익이 발생했다. 낮은 금리의 수신이 늘어나면서 순이자마진이 2.22%로 개선됐다. 예대금리차(NIS)도 2.52%(누적 기준)로 확대됐다.

플랫폼 부문 수익도 253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8.5% 증가했다.

다만 대출자산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난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 잔액은 25조9649억원으로 전기 대비 0.4% 증가에 그쳤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3%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낮아졌다. 연체율은 0.26%,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36.85%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 주택담보대출 가능 지역을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및 수신 상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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