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판교 클라우드센터 전경
SK㈜ C&C 판교 클라우드센터 전경
SK㈜ C&C가 클릭 몇번 만으로 NFT(대체불가토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SK㈜ C&C(대표 박성하)는 오는 11일 '기업형 NFT 플랫폼'을 주제로 웨비나를 열고 '체인제트(ChainZ) 포 NFT'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 총괄,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교수, 이신혜 GBIC 대표가 디지털 자산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와 기술 변화, NFT를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해 대담을 진행한다. 체인제트 포 NFT 플랫폼을 활용한 실제 NFT 발행과 퍼블릭 이더리움 반출 시연도 이뤄진다.

체인제트 포 NFT 플랫폼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맞춰 NFT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SK㈜ C&C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에 NFT 서비스를 추가한 것으로, NFT 발행부터 거래·반출까지 API(앱 인터페이스) 서비스 형태로 지원한다. 체인제트 포 NFT는 차별화된 블록체인 키관리 기술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올해 4월 특허를 획득한 이 기술은 사용자가 키를 분실하더라도 알고리즘을 통해 복구해 준다.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이 사용자 키를 분실하면 시스템 사용은 물론 복구도 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블록체인 서비스에 NFT 플랫폼을 적용해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체인제트는 이더리움기업연합 표준을 준수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에 작성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개발환경, 개발자 풀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외부와 연동은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서비스 내부 데이터 처리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구성하는 등 멀티 체인 구성도 쉽다. 이미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서비스를 구축한 경우에도 기존 토큰 및 플랫폼 거버넌스에 구애 받지 않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이더리움 등 퍼블릭 블록체인 대비 최대 99% 낮은 에너지 사용으로 탄소발자국, 작업증명 규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정 그룹만 접근 가능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PoA(권한증명) 방식의 IBFT 2.0(이스탄불 비잔틴 장애 허용 메커니즘) 합의 알고리즘 등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거래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최철 SK㈜ C&C 블록체인플랫폼그룹장은 "대표적 NFT인 이더리움 기반 프라이빗 체인으로, 여러 산업별 블록체인 개발자 확보가 쉽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며 "NFT 처리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형, 설치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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