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ESG 기반 경영전략 실행과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ESG 경영을 전담한다는 계획이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다'라는 슬로건 하에 ESG를 통한 미래 혁신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ESG 경영 도입으로 외식 업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푸드빌은 탄소 중립·인권 중심·상호 발전·원칙 준수를 4대 가치로 정하고 각 영역별 19개 실행 과제를 도출했다.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종이 빨대를 도입한 뚜레쥬르는 100% 재활용 가능한 천연펄프 물티슈와 수용성 코팅을 적용한 샌드위치 지함 박스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도입하고 동물성 원료 사용을 줄인 재료 및 대체육을 활용한 제품도 개발·출시한다.

음성 공장에서는 폐기물 처리 방식을 개선, 폐합성수지 전량 압축 재활용을 통해 최근 3개년 평균 약 1268톤 발생했던 폐기물 소각을 제로화했다. 외식 매장에서는 친환경 설비 단계적 도입을 통한 자체 처리 비료화로 음식물 쓰레기를 매장별 9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권 중심 경영을 위해 청년·소외·취약 계층 고용도 확대한다. 산학협력을 강화해 특성화고 졸업 청년 채용을 통한 청년 일자리를 전년 대비 140% 확대하고 현재 5:5 수준인 남녀 비율을 유지해 양성 평등을 추구한다. 또 셰프봇과 서빙로봇, 인공지능 콜센터 도입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근무 강도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ESG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환경, 소비자, 외식 생태계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김찬호(왼쪽 4번째) CJ푸드빌 대표이사가 서울시 중구 CJ푸드빌 본사 앞에서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푸드빌 제공>
김찬호(왼쪽 4번째) CJ푸드빌 대표이사가 서울시 중구 CJ푸드빌 본사 앞에서 직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푸드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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